News Ticker

[세리에A] 18/19시즌, 세리에A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 下(完)

유벤투스영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프리시즌을 스킵한지라 알레그리가 호날두를 어떻게 써먹을지 아직까지는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 솔직히 그가 리그를 막 엄청 폭격하고 이러지는 않을 것 같다. 알레그리 자체가 그런 쪽으로 흥미있는 인물도 아니고 그를 데려온 첫번째 목적이 챔피언스리그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호날두는 리그보단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져야한다고,…

유벤투스


영입


17.png [세리에A] 18/19시즌, 세리에A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 下(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프리시즌을 스킵한지라 알레그리가 호날두를 어떻게 써먹을지 아직까지는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 솔직히 그가 리그를 막 엄청 폭격하고 이러지는 않을 것 같다. 알레그리 자체가 그런 쪽으로 흥미있는 인물도 아니고 그를 데려온 첫번째 목적이 챔피언스리그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호날두는 리그보단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져야한다고, 그리고 그럴 것이라고 본다. 디발라와의 호흡이 가장 주목할만한 문제같은데, 이 부분은 오히려 별로 크게 꼬이거나 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알레그리는 여태껏 디발라를 위해서 디발라에게 초점을 맞추는 전술을 짜본 적이 거의 없는 감독이고, 디발라가 많은 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다른 선수들을 살려주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당연한 얘기지만 여기서의 초점은 중하위,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하는 경기들이 아니다. 혹시나 오해할까봐..

주앙 칸셀루 – 인테르의 후반기를 책임지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팀으로 이사를 와버렸다. 칸셀루는 극히 단조로운 칸드레바의 공격루트를 커버해줄 수 있는 선수였으며, 자신의 힘으로 전진과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였다. 수비쪽 문제가 살포시 걸리기는 한다. 스크리니아르의 커버범위는 젊은 나이에 비해 꽤나 넓은 편에 속했고, 보누치가 다시금 돌아온 상황에서 칸셀루까지 동시에 기용을 하게 된다면 너무 오버페이스가 될 것 같기도 하다. 뭐 근데 이건 알레그리가 알아서 하리라 생각한다.

더글라스 코스타 – 그는 지난 시즌 초반만해도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알레그리의 적절한 용병술에 힘입어 완전히 폼을 끌어올렸다. 돌격 대장 타이틀을 달아주고만 싶은 지난 시즌이었다.

레오나르도 보누치 – 싸워서 나갔는데 한 시즌만에 돌아왔다. 영입한 팀도, 역제의한 에이전트와 선수도 참 이해가 안간다. 물론 도움이야 백번 되겠지. 클라스가 있는 선수니까. 잠시 헤매긴 했어도 4백에서 로마뇰리와 함께 단단함을 유지했고, 유벤투스에서라면 더더욱 빛날 수 있는 보누치인건 맞다. 근데 그 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유벤투스 팬은 아니지만, 30줄이 넘어간 선수를 후대 이태리 주전 센터백이 될 지도 모르는 재능러와 세리에A에서 손꼽히는 스트라이커까지 보내가며 영입해야했을까? 그 것도 기강에 해를 끼친 선수를? 하는 의문은 멈추질 않는다. 

마티아 페린 – 제노아의 수비는 페린으로 시작해서 페린으로 끝났다. 그의 길고 긴 유망주 생활도 막이 내렸고, 이제는 정말 도약을 위해 싸워야한다. 슈제츠니와의 경쟁은 쉽지 않을 것이다. 둘 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알레그리의 보수적인 선수 기용을 생각해보면 페린이 의외로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본다. 페린에겐 꽤나 힘든 싸움이 되지 않을까.

엠레 찬 – 이 영입으로 인해 지난 시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던 피아니치를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피아니치는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주요 경기들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물론 이건 양 옆의 마투이디와 케디라가 빌드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그저 앞만 보고 달리는 주먹구구식 역할을 맡아서기도 하지만, 여튼 피아니치 자체로도 약점이 있다는 것은 확실했다. 이 부분을 엠레 찬이 좀 도와줄 수 있지 싶다. 피아니치를 올려쓰든, 엠레 찬을 옆에 배치해주든 하면서. 마침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중앙에 도움까지 줄 수 있는 칸셀루도 왔고 하니.

방출


[세리에A] 18/19시즌, 세리에A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 下(完)

칼다라, 이과인 – 앞서 말했듯 이 딜은 정말 극히 해괴망측한 딜이다. 보누치가 못한다는 뜻이 절대 아니다. 헌데 그렇게까지 막 급하고 서둘러야 했던 영입인가는 글쎄. 처음 이 딜이 성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 이런 호구딜이 있나 하면서 말이다. 

만드라고라 – 만드라고라 잘한다. 크로토네에서 레지스타 역할을 꽤나 잘 소화해냈고, 팀의 구심점을 잡아주는 역할도 잘 해냈다. 헌데 20M은 조금 과하지 않나 싶다. 미래를 본다면야 어느정도 납득이 되지만 현재까지는 그래도 조금 부족한 점이 눈에 보이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전진 타이밍을 가끔씩 이상할 때 잡아버린다. 이후에 포백보호가 안되는 건 당연히 뒤따라오는 문제고, 이런 점은 보완해야한다. 

토마스 링콘 – 토리노 편에서 얘기했듯 마짜리 체제내에서 가장 빛을 본 선수가 바로 링콘이다. 

마냐니 – 누구세요? 근데 잘 좀 해주세요.

마르코 피아차 – 개인적으로 정말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는 선수. 한창 유벤투스에 부상 바람이 불고 피아차가 이제 좀 주전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을 때 큰 부상이 터졌다. 잘만 하면 주전자리도 확보하고 베르나데스키 영입도 무산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샬케에서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피렌체로 간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본다. 피올리는 선수를 한 단계 성장시키기엔 부족한 감독이지만 어쩄든 측면 선수들이 가진 역량자체는 어느정도 발현시켜줄 수 있는 감독이니.

알베르토 체리 – 필자는 이 선수 축구하는 걸 보기 꺼려한다. 투박투박해서 게임보는 것 같다. 

스테파노 스투라로 – 유벤투스 팬들이 포르투갈 방향으로 절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요즘 자주 들려온다. 

지안루이지 부폰 – 수고하셨습니다. 

아사모아 – 스피나쫄라가 부상을 당해 묘하게 흘러가긴 했지만, 어쨌든 뭐 유벤투스가 보내기로 했으면 바로바로 보내주는 구단이니. 

리히슈타이너 – 이적시장 초반에 이뤄진 딜이라 까먹고 있었다. 아참 리히 형님 아스날갔었지;;

못다한 이야기

제가 이적시장이 다 끝난 이후에 적은 게시물들이 아니라(이 편도 그렇지만) 몇 가지 빠진 이적 소식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중1,중2 편에서 다루지 못한 좋거나 나쁜 영입/방출을 더 적어보려 합니다. 웬만한 선수들은 다 적었던 지라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아요.

[세리에A] 18/19시즌, 세리에A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 下(完)


AS로마 – 은존지

빼애애액. 로마에 고날롱과 데 로시만 있으면 됐지 뭘 또 영입하나요!! 는 농담이고 기가막힌 영입이 아닌가 싶다. 볼 배급은 배급대로 되고 수비도 잘하는 선수인데다 디프란체스코 감독 특유의 안풀리는 날 닥공전술도 삼파올리 밑에서 제대로 겪어본 선수다. 그야말로 똥치우개도 해보고 무난하게도 해보고 아주 로마에 적합하디 적합한 선수라 할 수 있겠다. 문제는 디프란체스코 감독이 이런 선수 한 명 영입해서 쓰다보면 알아서 똥들을 다 치워주겠지~? 하고 안일한 전술을 몇 번 사용할 거라는 점. 물론 그만의 빠른 피드백으로 서둘러 고치긴 한다만 보고 있으면 갸우뚱하게 만들긴 한다.

[세리에A] 18/19시즌, 세리에A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 下(完)


인테르 – 발데 케이타

폴리타노도 영입해놓고 케이타까지 영입한 인테르. 이럴거면 폴리타노는 좀 보류해도 되지 않았을까? 인테르의 2선이 포화상태 직전까지 가버렸다. 물론 인테르 팬들은 적고 단조로운 공격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어 매우 행복하겠지만.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리그앙에서 어떤 활약을 보였는지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어쨌든 그가 세리에에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들을 보여줬고, 그 부분들이 퇴색되지만 않았다면 그는 무조건 일정 활약 이상을 보여줄 것이다.

[세리에A] 18/19시즌, 세리에A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 下(完)


인테르 – 브르살리코

산톤 -> 브르살리코. 이 하나로 끝난 문제긴 하다. 브르살리코는 앞에 전진성을 갖춘 선수들이 즐비할 때 더욱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선수다. 크로스도 괜찮고 공격시 위치 선정같은 것도 나쁘지 않다. 수비력이야 말할 것도 없고 그야말로 완벽한 영입이라 할 수 있다. 인테르가 요즘 사수올로한테 계속 지더니 사수올로 출신 선수들을 자주 데려간다. 이게 바로 이길 수 없으면 포섭한다는 건가?

[세리에A] 18/19시즌, 세리에A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 下(完)


밀란 – 바카요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 코멘트를 하고 싶은데 할 게 없다. 바카요코를 영입함으로써 케시에나 보나벤투라가 상대적으로 잘해보이는 효과를 얻고자 한 것이라면 성공이다.

[세리에A] 18/19시즌, 세리에A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 下(完)


파르마 – 잉글레세, 그라씨

승격팀들 중에서 가장 좋은 영입을 하지 않았나 싶다. 잉글레세는 지난 시즌 약간 부진한 시기가 좀 길었는데 어쨌든 육각형 공격수로서 기본 이상은 해줄 선수다. 특히 승격팀들이 이런 클라스의 선수를 지니기 어려운데 파르마의 이 임대딜은 아주 좋지 않았나 싶다. 그라씨 역시 부상 기간을 제외하곤 지난 시즌 스팔에서 거의 매 경기 출전했고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 수비 쪽으로 부담을 덜어줄 선수이기에 승격팀으로써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세리에A] 18/19시즌, 세리에A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 下(完)


삼프도리아 – 데프렐

대체 어떻게 써먹을 생각일까? 브루누 페르난데스 롤을 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물론 그 생각이 매우 아찔했을 뿐. 이 선수는 측면에서 뛸 수는 있지만 톱으로 나왔을 때 측면으로 벌려줄 수는 없는 선수다. 이 선수는 톱으로 뛸 수는 있지만 측면으로 나왔을 때 좁혀들어오는 움직임을 잘 못하는 선수다. 이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뛸 수는 있지만 그럴 경우 중거리 슛을 제외하곤 자신의 툴을 모두 잃어버리는 선수다. 이 선수의 이름은 “데프렐”이다.

[세리에A] 18/19시즌, 세리에A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 下(完)


사수올로 – 로카텔리

왜 이렇게 해맑게 웃는 것일까. 16/17시즌의 로카텔리는 전투적이고 투지넘치는 어린 미드필더였다. 수비능력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뛰었고 빌드업 능력이 부족하지만 짧게짧게나마 볼을 돌리고자 애를 썼다. 그리고 2년이 지났다. 변화는 없었다. 수비능력은 부족하고 빌드업도 애매하다. 가지고 있는 킥력이 장점이지만 이 하나의 장점이 다른 단점들을 상쇄하지는 못한다. 그가 사수올로에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16/17시즌의 기가막힌 골로 사수올로를 무너뜨렸기 때문. 같은 논리로 아마 유벤투스 임대도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아 근데 얘를 진짜 어떻게 쓰지.

=========================================================================================================

라리가 편을 쓰고 싶은데 시간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라운드 칼럼도 써야하고 재밌는 경기가 나오면 아예 따로 빼서 쓰기도 해야할테니까요. 세리에 이적시장 편을 모두 봐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세리에A] 18/19시즌, 세리에A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上  
[세리에A] 18/19시즌, 세리에A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 中1 


[세리에A] 18/19시즌, 세리에A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 中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