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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 당신이 아는것과는 많이 다르다.txt

ㅎㅇ 난 5년째 유럽에서 생활하고있는 평범한 펨창이야엊그제 포텐글을 보다가 사람들이 대외적인 이미지로만 국가를 깎아내리거나 오버해서 추켜세워주는 경향이 있어서 글을 쓰게됐네때마침 공강이기도 해서 시간내서 글써볼게 ㅎㅎ일단 나는 독일과 프랑스 두 국가에서 주로 지냈어 현재는 프랑스에 거주하고있고 짧은기간까지 치면 리투아니아 3개월 포르투갈 2개월정도?물론 여행은…

ㅎㅇ 난 5년째 유럽에서 생활하고있는 평범한 펨창이야

엊그제 포텐글을 보다가 사람들이 대외적인 이미지로만 국가를 깎아내리거나 오버해서 추켜세워주는 경향이 있어서 글을 쓰게됐네

때마침 공강이기도 해서 시간내서 글써볼게 ㅎㅎ

일단 나는 독일과 프랑스 두 국가에서 주로 지냈어 현재는 프랑스에 거주하고있고 짧은기간까지 치면 리투아니아 3개월 포르투갈 2개월정도?

물론 여행은 더많은국가를 다녀봤고 ㅋ

이탈리아는 진짜 어렸을때 한번 엄마따라 가본게 다라서 논외로 할게 ㅎ..

1. 인종차별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가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생각하더라

단순히 이미지때문인가? 아니면 파리의 이미지가 차가운 이미지라서 그런가?

또 독일은 인종차별 안하는것처럼 말하고,


개인적으로 인종차별로 고생한건 독일이야

포텐글에서 댓글로 언급했지만 다시 설명할게

독일이란 나라는 기본적으로 유럽내에서도 인종차별을 하던 나라야. 그렇기때문에 세계대전이 독일내에서 정당화 될 수 있었겠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패전국이 되고나서 아 이렇게살다간 크게 잘못되겠다 싶어서 인종차별에대한 경각심이 일어난거고.

게르만족은 기본적으로 똑똑한 민족이고, 그렇기때문에 사상도 인종으로 사람을 다루는것은 윤리적으로 잘못된것이다. 더욱 잘난 민족이 못난민족을 지배하는건 당연한 일이다 라는 사고 모두 가능한거야.

지금 현재까지도 독일 국민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려 하고있어.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지고있는 민족우월주의는 감추기 힘들어. 다만 노력하는모습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

여기까지가 전제이고, 독일의 인종차별 형태는 교육에서 비롯돼

내 경험상 그들의 머릿속에 전제되어있는건 그들의 우월성이야. 이건 민감한 소재이기때문에 직접적인 수치로는 안나와있겠지만,

내가 느낀바로는 어린나이 독일인들은 인종차별을 정말 많이해. 하지만 나이가 먹어가면 갈수록 그들의 인종차별은 점점 덜해져. 또한 인종의 민감한 부분을 말하기를 꺼려해. 이를 통해 인종의 다름에 대한 교육을 받고, 그것에 대해 주의를 가지는거라고 생각해. 왜냐하면 그들은 전범국 이었으니까. 계몽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이니까. 야 . 

만약 너가 다 잘하는데 수학을 못해. 그러면 수학공부를 하겠지? 그런것처럼 독일인의 인종에대한 교육도 같은 맥락이라 보면 돼.

다만 교육에서 오는 경각심은 당연시되지는 못해. 은연중에 차별함을 드러낼때도 있고 신경쓰지 못하면 잘못된 발언이 마구 나오기도 하지.

그렇기때문에 독일인들은 정말 조심스러워. 인종차별을 신경쓰는사람은 동양인에게 조그만한 농담조차 잘하지 못해. 어떻게 보면 슬픈일이지.



반면에 프랑스는 이미지와 달리 경험상 인종차별이 거의 없었어


프랑스인의 특징인가? 철저히 자아도취형이야. 인종에 신경쓸바엔 자기자신에게 신경쓰겠다 이거지.

또한 다문화정책으로 이미 문화에대한 수용이 정말 자유롭다고 하네. 이건 잘 모르니 패스 ㅎㅎ. 다만 혼혈의 비율이 정말많은건 사실이야.

프랑스 사람들은 정말 미쳤다고 봐도 과언이 아냐. 발랑까졌고 성생활에 독일 이상으로 개방적이고 남 까기도 잘까는데 까임당하는 사람도 무신경하고 그래. 철저히 개인주의적이라고 봐. 

그리고 이번 k pop 유튜브 재생횟수 3위? 4위가 프랑스야. 독일은 순위에 없어. 만약 프랑스인들이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였다면 정말로 이 순위가 나왔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프랑스같은경우 아직 경험중이지만 개인적으로 독일생활보다 프랑스 생활에 더 만족하며 지내고있어. 심지어 프랑스어도 못하면서 과대까지 하는중이야. 인종이 아니라 사람자체로 인정받으며 살아간다는 느낌이 정말 만족스러워.


 프랑스인들은 오히려 인종차별적 농담을 잘해. 다만 친한사이에 하지. 반대로 독일인들은 안친하면 인종차별농담을 하고, 친하면 잘안해. 난 이게 가장 치명적인 이유라고 봐. 기분나쁜 농담도 누가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갈리는데, 후자는 확실히 긍정적이진 않아


2. 문화

프랑스가 문화강국이라는 이미지는 정말 강해. 하지만 막상 따져보면 독일> 프랑스

프랑스는 알다시피 귀족문화의 강국이야. 궁정문화가 정말 발달돼있고 그덕에 파리는 휘황찬란하지

그래서 그걸 떠받들어야만 했던 시민들은 개고생이었어

즉, 문화의 빈익빈 부익부가 정말 심해. 결국 남은 문화는 궁정문화, 귀족의 향수문화, 패션문화가 전부지

의외로 예술은 정말 빈약해

대부분 사람들이 프랑스의 예술이라고 생각하는건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플라망 예술이야.

내 전공이 예술관련인데 배우는 내용은 대부분 플라망드 지방이나 이탈리아 르네상스이고 프랑스의 미술은 쿠르베씨정도 가야지 나오기시작해.

프랑스의 유명한 왕들도 플라망 지방의 저명한 화가들을 데려다 썼고. 알다시피 루브르의 대부분 미술품도 해외에서 훔쳐온것들이지.

이정도면 말 다했지 뭐.

그래도 

단, 프랑스 파리는 예술의 중심지었어. 스페인의 예술가들 플라망 예술가 이탈리아 예술가 독일의 실용주의 예술가가 한군데 모일만한곳은 모든곳의 중심에 있는 파리었기 때문에 프랑스가 예술로 유명할수 있었던거야.

개인적으로 프랑스 자체의 예술성은 과대평가라고 생각해. 프랑스가 예술의 중심지였던건 사실이고.

그래도 로댕이나 고갱, 뒤샹같은 유명한 예술가의 업적을 부정하고싶진 않아.

독일은 문화의 주체가 알다시피 삶에 있어.

그렇기때문에 길가다 보이는 건축물들이나 도시에서 웅장하고 아름답고 실용적이라는 느낌이 들어. 모든것에 예술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또한 실용주의었기 때문에 과격한 묘사나 격한 변화를 할수가 없기때문에 예술가들의 이름이 알려지기 힘들었다고 생각해.

궁전 안에서의 화려함보다 도시자체의 아름다움을 따졌기때문에 교각이나 공원, 건축물이 아름다워.

또한 철저한 카톨릭국가이기 때문에 교회도 수학적으로 아름답지.

근대에 들어선 낙후되고 쓸모없어진 건물조차 재사용과 리모델링으로 유럽내에서도 많은 인정을 받고있어.

예를들어 탄광으로 유명했던 독일지역은 탄광건물들을 모조리 재사용해서 문화지역으로 꾸몄어.

졸페라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독일과 프랑스, 당신이 아는것과는 많이 다르다.txt

이 안엔 수영장 다이빙시설 아이스링크 박물관 공연장 등등 문화시설이 들어와있어.

난 이러한 예술은 좀더 점수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 단순히 아름다움만 보면 재미없기도하고 아름다움이란건 주관적이니까.

예술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은 독일이 더 유명하다는건 알거야.

엄청 유명하진 않더라도, 예술의 주체가 되고있는 독일이 예술에서 어느 시기동안 탑을 찍진 못했던 프랑스보다 앞선다고 생각해. 

3줄요약

1. 인종차별: 독일>프랑스

2. 문화: 독일>프랑스(주관적, 적어도 프랑스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생각은 하지않았으면)

3. 인터넷과 소문만듣고 느꼈던 인상과 실제로 와서 경험한 인상은 많이 다르다. 심지어 여행을 할때와 살때조차 이미지가 다르다

참고로 이 글은 독일이 좋고 프랑스가 좋고 이런얘기가 아니라

독일은 ;인종차별 별로 안하고~ 프랑스는 유럽에서 짱깨랑 다름업ㅅ고~ 이런 단순한 고정관념은 벗어나는게 좋다는 의미에서 쓴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