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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마리우 "엘클 해트트릭이 아니라 2골 약속이었다"

FFT: 바르셀로나 시절, 시즌 중반 요한 크루이프 감독과 협의로 리우 카니발에 참가하러 브라질로 날아갔다는 게 사실인가? “사실이다. 당시 바르셀로나 선수 중 나를 제외하면 모두 유럽 출신이었다.같은 기간 휴가를 받아도 나는 이동에만 하루 반나절을 소비해야 했다. 불공평하다고 느꼈다. 얘기를 전해 들은 크루이프 감독이 내게 조건을 걸었다. 다음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면…

호마리우 "엘클 해트트릭이 아니라 2골 약속이었다"

FFT: 바르셀로나 시절, 시즌 중반 요한 크루이프 감독과 협의로 리우 카니발에 참가하러 브라질로 날아갔다는 게 사실인가? 

“사실이다. 당시 바르셀로나 선수 중 나를 제외하면 모두 유럽 출신이었다.

같은 기간 휴가를 받아도 나는 이동에만 하루 반나절을 소비해야 했다. 불공평하다고 느꼈다.

 

얘기를 전해 들은 크루이프 감독이 내게 조건을 걸었다. 

다음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면 추가로 이틀 휴가를 주겠다고.

나는 그 경기에서 60분 만에 두 골을 넣었고, 이후 한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나고 곧장 공항으로 달려가 리우행 비행기를 탔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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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통에 있는데 사람들이 관심이 없어서..ㅎㅎ

호마리우 본인피셜로 엘클 해트트릭이 아니라 2골이 휴가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고로 2골만 넣어도 되는데 기어이 해트트릭 꽂아버린 호마리우옹.

– 그 밖의 몇몇 인상적인 코멘트들.

“내가 본 최고는 디에고 마라도나다.

경기장에서 여러번 맞붙을 때마다 최고라고 느꼈다. 믿기 어려운 능력을 지닌 위대한 선수였다.”

“축구계가 변한 거다. 현대축구는 막대한 돈이 오고 가는 일종의 비즈니스다.


과거에는 소크라티스, 칸토나 같은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땐 열정이 축구를 대표했다. 사랑과 돈을 위해 뛰었다. 나는 그 시절의 마지막 세대였다고 자부한다.


지금은 어떤가? 

어린 선수들은 오직 돈을 벌 목적으로 축구선수가 되고자 한다.”



축구를 하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엿 먹을 짓을 한 빌어먹을 놈들에게 엿 먹으라는 말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이다”



사람들이 호마리우를 그저 호마리우로 기억했으면 한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용감하게 말할 줄 알던 사내, 좋은 친구이자 좋은 아빠였던 남자로 기억되길 바란다.


나는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만큼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였다고 생각한다.

정치인으로서도 그와 비슷한 경지에 오르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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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이단아이자 풍운아였던 천재 호마리우 ㅇㅇ..

은퇴해서도 특유의 카리스마와 반골 기질은 여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