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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의 무예는 정사 기준 당대 최강이었다.

장비의 무예에 관한 썰 – http://www.fmkorea.com/7097981491. 연의에서의 일기토 기록은 거의 구라 일기토는 모든 장수 포함해서 정사나 기록에 고작 7건 밖에 안나옴.연의에서 뻥튀기 친거 근데 역사상으로 죽지 않은 장수들을 함부로 죽일 수는 없었는지무승부 일기토가 많다. 그래서 연의 기준 장수들 무력 인플레가 심해졌고관우나 장비 같은 장수들이 덜 돋보이게 된다. -연의…

장비의 무예에 관한 썰 – http://www.fmkorea.com/709798149

kanu.jpg 관우의 무예는 정사 기준 당대 최강이었다.

1. 연의에서의 일기토 기록은 거의 구라
 
일기토는 모든 장수 포함해서 정사나 기록에 고작 7건 밖에 안나옴.
연의에서 뻥튀기 친거
근데 역사상으로 죽지 않은 장수들을 함부로 죽일 수는 없었는지
무승부 일기토가 많다.

그래서 연의 기준 장수들 무력 인플레가 심해졌고
관우나 장비 같은 장수들이 덜 돋보이게 된다.


-연의 속 관우의 일기토 중 구라인 것들-


vs 화웅 (화웅은 손견군과 싸우다 난전 중 사망)
vs 여포 (유비군이 호뢰관에서 싸웠다는 기록 없음)
vs 관해 (태사자가 지원군 데리고 돌아오자 걍 도망)
vs 기령 (일기토 기록 없음)
vs 문추 (조조의 복병에 걸려 사망)
vs 오관육참 (관우 천리행 자체가 구라)
vs 하후돈 (오관육참이 구라니 이것도 구라)
vs 황충 (일기토 기록 없음)
vs 방덕 (일기토 기록 없음)
vs 서황 (일기토 기록 없음)

연의 속 관우의 일기토 기록 중에서 화웅, 문추나 오관육참 빼면
관우한테 불리한 것들이 대부분이라
오히려 연의에서 만든 일기토 때문에 너프 당했다고 봐도 무방. 

2. 연의에서 여포를 항우 포지션에 넣다 보니 너프당함.


정사 기록 보면 여포는 비장 소리 듣고
궁술이 뛰어난 용장인 것은 맞는데

유비 관우 장비 상대로 혼자 싸웠다던가
조조의 장수 6명 상대로 일기토 했다는 얘기는 연의에서 지어낸 거.


또 정사에서는 
여포가 몰래 동탁의 시비와 사통한게 걸릴까봐 두려워하다
동탁이 자신을 함부로 대하자 배신해서 죽였다고 나오는데


연의에선 가상의 캐릭터인 초선을 등장시켜
마치 항우와 우미인을 연상시키는 로맨스를 연출.


결국 항우 포지션을 얻은 여포는
“로맨티스트 + 무력 강자” 이미지 획득.


정사의 여포는 무력이 뛰어난 건 맞지만 최강자에 걸맞는 묘사는 없고
로맨티스트보다는 간통남. (자기 부하들 마누라도 건드림)


여포 이민족 설도 있던데
정사 보면 왕윤과 동향 사람 (병주) 이라고 나옴.
그냥 연의에서 무력 많이 띄워주다 보니 환상이 생긴듯.


또 쓸데없이 혼자 겁먹고 병크 터뜨려서
고순이 제발 정신 차리라고 간언한걸 생각하면
여포치노 라 불러도 할말 없다.

3. 안량을 일기토로 죽인 건 사실

관우는 안량의 휘개를 멀리서 보고 말을 채찍질해서 달려가 많은 병사들 사이에서 안량을 찌르고(刺)

그 수급을 베어 돌아왔다. 원소의 제장들 중 당해 낼 자가 없었고 마침내 백마의 포위를 풀었다.- 정사 관우전

상대 진영 닥돌해서 상장 목따가지고 돌아온 거

안량에 대한 저수, 순욱의 평가를 살펴보면
지모가 딸리지 용맹은 있는 장수라고 나옴.

공융은 안량을 삼군의 으뜸가는 장수라고 평했다.

무제기에선 안량 문추가 원소의 명장이라고 얘기.

연의에선 안량이 관우 상대로 방심했다는 듯한 문구가 있는데
그런거 정사에는 없다

이상하게 연의에선 관우, 장비의 활약을 띄우다가도 군데 군데 너프함.

4. 당대 명사들이 장비와 더불어 만인지적으로 평가


장비와 관우는 모두 만인지적으로, 유비를 위해 사력을 다해 싸웁니다. – 곽가전

관우와 장비는 모두 1만 명을 상대할 수 있으니 – 정욱전

관우와 장비는 삼군을 뒤덮을 만한 용맹으로  – 유엽전

관우, 장비는 모두 만인지적이라 칭해진 당세의 호신(虎臣)이었다- 진수

관우와 장비는 무용이 뛰어나며…기세는 호랑이처럼 장렬하였다. – 계한보신찬
 

관우와 땅을 나눠 접경하고 있었는데, 관우가 매섭고 빼어난데다 – 여몽전

관우는 실로 곰과 범같은 장수인데 – 여몽전

관우는 평소 용맹하여 그를 적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 육손전

관우는 용맹하여 전쟁을 잘하므로, 승기를 잡아 진군해 오면 반드시 근심이 될 것입니다. – 온회전

촉나라는 작은 나라일 뿐이며, 명장으로는 오직 관우만 있었습니다. – 유엽전

정사 살펴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용맹한 장수들에 대한 평가는 걍 용맹했다, 범같다가 다인데
관우 장비에 대해서는 만인지적이란 수식어를 쓴다.
그리고 관우의 용맹에 대한 언급은 다른 장수들에 비해 굉장히 자주 나오는 편이다. 


zhangfei.jpg 관우의 무예는 정사 기준 당대 최강이었다.

5. 장비보다 용맹면에선 낫다는 평가 받음

당초 장비의 웅장위맹은 관우에 버금갔으므로

위의 모신 정욱 등이 모두 관우와 장비를 칭하길 만인지적이라 했다. – 장비전

장비의 열전에 나온 문구인데
장비를 칭찬하기 위해 관우를 끌어다 비교 할 정도였고
버금간다는 표현 자체가 필적하지만 약간 모자르다는 뉘앙스라
관우의 용맹이 대단했다는 의미.

6. 주유, 조조가 스카웃 하고 싶어 했음.

유비는…관우와 장비처럼 곰과 호랑이 같은 장수를 끼고 있으므로…

관우와 장비 이 두 사람을 나누어 각기 한쪽에 배치하고

저 같은 자로 하여금 그들을 지휘하여 싸우게 한다면,

대사는 안정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유전

생략을 많이 했는데 앞뒤 문맥이 어떤거냐면
유비에게 영웅의 재능이 있으니 금은보화 미녀 줘서 현실 감각 잊게 만들고
관우 장비를 나한테 붙여주라는 말이었다.

쉽게 말해
유비 히키코모리 만들고
관우 장비 갖다 쓰자라는 의미. 

또 다 알겠지만

연의에서처럼 조조가 관우에게 선물 보내며 자기 편으로 만들려고 한 것도 사실이다.

 

7. 뼈 깎는 수술 사실, 이마에 화살 맞고 안 죽음.

일찍이 관우는 화살에 맞아 왼팔을 관통 당한 일이 있었다.

그 뒤 비록 상처는 치유되었으나 몹시 흐리며 비오는 날이면 늘 뼈가 아팠다.

의원이 말했다,

“화살촉에 독이 있어 이 독이 뼈에까지 들어갔습니다.

응당 팔을 갈라 상처를 내고 뼈를 깎아 내 독을 제거해야 하니

그 연후에야 이 통증이 없어질 것입니다.”
관우는 이내 팔을 뻗어 의원에게 자신의 팔을 가르게 했다.

이때 관우는 때마침 제장들을 청하여 음식을 먹으며 함께 하고 있었는데,

팔에서 피가 흘러 반기(盤器-대야, 접시)에 가득 찼으나

관우는 구운 고기를 자르고 술잔을 끌어당겨 담소를 나누며 태연자약했다. – 관우전

직접 관우와 교전하여 관우를 노리고 화살을 날려 그 이마에 적중시켰다.-방덕전

8. 조조, 유비와 동급 대우


폐하께서는 신무의 자태로써 하늘의 안배를 받아 오림에서 조조를 무찌르고,

서릉에서 유비를패배시켰으며, 형주에서 관우를 붙잡았는데,

이 세 명의 적은 당대의 영웅호걸이었지만 모두 그 예봉을 부러뜨렸습니다.-육손전

육손이 손권에게 올린 상소 중에 나온 것.
물론 잡아 죽인 사람 띄워줘봤자긴 해도
유비 수하 무장이 무재만으로 조조, 유비와 거의 동급 취급을 받는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있다. 

9. 관장지용으로 후세 맹장들의 예시가 됨

한나라 이후로 용맹하다고 칭하는 자는 반드시 관우와 장비를 든다…

이는 모두 각 사서에 보이는 것이다. 관우와 장비 두사람의 이름은 단지 같은 시대 사람들만 보고 두려워했던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후 수백년 동안에도 역시 두려워하고 놀라지 않는 이가 없었음을 볼 수 있다.

위세와 명성이 드리워진 바가 지금에 이르러도 변하지 않으니,

하늘이 낳은 신묘한 용맹이 진실로 헛되지 않다. – 조익, 이십이사차기 제 96

용맹하단 장수는 많았어도 후세에까지 이런 용명을 얻은 장수는
삼국지 시대에는 이 둘 밖에 없을 듯?

위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연의가 나오기 이전부터, 즉 송나라 시절 이전부터
유하, 이상, 부비, 등강, 양숭, 조창, 원력생, 양대인 등등이 관우, 장비에 비교되었다고 나옴.
그러니까 당대 임팩트가 강해서 후대 장수들의 용맹을 칭찬할때 예시로 든다는 것이며
이런 장수들은 매우 흔치 않다고 한다.

결론: 관우 장비의 무예는 당대 최강이었고, 관우가 약간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관우는 무예빼고 다른 부분에서 연의의 푸쉬를 엄청나게 받았다.
무력을 깎고 신이 되었다고 할까
 
(장비는 다 너프를 당했다…)

이건 조만간 다시 쓸게.
이제 띄울건 다 띄웠으니 깔거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