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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V시즌 리뷰 쓰기엔 늦은 감이 없잖아 잇지만, 펨코 내 선수 중심의 맨유 시즌 리뷰가 없기 때문에, 칼럼을 작성하게 됐습니다.시즌 프리뷰​http://blog.naver.com/gwimsss124/220764621275  – 전반적인 시즌 프리뷰http://blog.naver.com/gwimsss124/220770471333  – 방출 명단  필자가 작성한 시즌 프리뷰가 꽤 들어맞은 부분이 있으므로 이번 시즌 리뷰와 같이 보면 더욱 재밌을 듯합니다. 201…

V

시즌 리뷰 쓰기엔 늦은 감이 없잖아 잇지만, 펨코 내 선수 중심의 맨유 시즌 리뷰가 없기 때문에, 칼럼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시즌 프리뷰

http://blog.naver.com/gwimsss124/220764621275  – 전반적인 시즌 프리뷰
 
필자가 작성한 시즌 프리뷰가 꽤 들어맞은 부분이 있으므로 이번 시즌 리뷰와 같이 보면 더욱 재밌을 듯합니다. 2016-17 시즌 맨유 경기 리뷰글 몇 개  읽어 보면 이번 시즌 맨유의 전술 흐름을 대강 알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시즌 도중에 전술적인 면에 치중하다 보니 글이 딱딱해지기도 하고, 리뷰에서 이번 시즌에 나왔던 전술 변화를 모두 설명하기에는 글이 너무 방대해질 것이기 때문에 전술적인 면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평가에 중점을 두고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선수 평가는(S, A, B, C, D, F) 기준으로 평가하였습니다. 리그 기준 5경기 미만으로 나온 선수들과, 임대 및 이적한 선수는 평가에서 배제했습니다.
 
골키퍼
no.1 다비드 데 헤아​ – A
다비드 데헤아.gif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데 헤아의 등급이 S가 아니라는 것에 의문을 품는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번 시즌과 비교해 보았을 때, 시즌 전반적으로 약간의 기복이 있었다. 데 헤아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코스를 집중력 저하로 인해 실점하는 경우가 종종 있던 것이 s를 줄 수 없는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그래도 여전히 월드클래스 골키퍼
no.20​ 세르히오 로메로 – B+
로메로.jp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무리뉴는 데 헤아를 리그, 로메로가 컵 경기 위주로 선발하였다. 데 헤아는 걱정 없었지만, 로메로에 대한 약간의 기우는 존재했다. 하지만 그는 실력으로 모든 논란을 종결시켰다. 나오는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맨유의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이끌어 냈다. 로메로의 존재로 인해, 맨유는 향후 몇 년 간 키퍼 걱정은 없을 전망이다.
수비수
​ no.3 에릭 바이 – A
에릭 바이.jp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이번 시즌 영입된 바이는 약 3200만 파운드 정도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합류했다. 프로 1군 무대를 2014년부터 뛰기 시작해 프로 경험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중앙 수비수에 3200만 파운드 쓰는 것은 도박이라는 세간의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버블이 심해진 이적시장의 상황을 감안하면, 바이를 영입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으로, 압박을 당하는 상황에서 롱패스보단 숏패스로 팀의 볼 점유에 도움을 주는 플레이를 펼쳤고, 역습 당할 시, 상대팀 공격수와의 1 대 1 상황에서 볼을 탈취해 내거나, 최대한 시간 지연을 해 팀이 백코트 할 시간을 벌어주는 등 월드클래스 수비수가 갖춰야 할 자질들을 보여주었다. 네이션스 컵 차출 전후로 부상 등이 겹쳐 컨디션 관리하는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시즌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바이에겐 수비력, 압박대치 능력 등 여러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

 

no.4 필 존스 – C

필 존스.jp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C와 D 사이에서 어떤 점수를 줘야 할지 고민했지만, 평균적으로 나올 때마다 1인분 가깝게 해줘서 C를 주었다.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전하기가 너무나도 힘든 활어. 차라리 나올 때마다 못하면 방출할 명분이라도 있지, 나올 때마다 평균 이상 해주거나, 약간 기복이 있더라도 간 혹 인생 경기를 해 맨유 입장에서는 이만한 계륵이 없다. 잉글 쿼터와 전술적인 가치로 인해 스쿼드에 항상 포함되는 존스지만, 각성된 로호, 이번 이적시장에서 린델로프까지 영입 돼, 가용할 수 있는 센터백 자원만 7명 정도 된다. 16-17 시즌을 끝으로 존스를 보내줄 때가 된 것 같다.  

 

no.5 마르코스 로호 – B+

마르코스 로호.jp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필자는 시즌 프리뷰에서 로호를 방출 1순위로 선정했다. 맨유 입단 이후 잘한 경기를 본 적이 없고, 그냥 못했다. 진짜 못했다. 예전 윙어 베베를 보는 심정이었다. 하지만 이런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필자 축알 못 인증) 로호는 이번 시즌 맨유를 위기에서 구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시즌 초반에는 ​바이-스몰링,존스,블린트에 밀려 출장 기회를 잡기 힘들었다. 하지만 몇 년간 이어져 온 맨유의 센터백 부상 릴레이 서커스는 이번 시즌에도 유감없이 실행되었고, 결국 로호한테 기회가 찾아온다. 민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엄청난 정신무장을 통해,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볼을 애초에 차단해 버렸다. 또한 크로스가 고자일 뿐이지, 수비 진영에서의 빌드업은 존스, 스몰링에 비해 우위에 있었다. 무엇이 로호를 바꾸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경기하는 것을 보면 지난 시즌들에 비해 확실히 간절함이 보였다는 것이다. 죽기 살기로 수비하니 가끔씩 몸을 사리는 에릭 바이의 훌륭한 파트너십도 구축 가능했다.

맨유 팬 13년 정도 했는데 로호의 발전은 불가사의에 가깝다….. 나만 로호 깐 건 아니겠지;;ㅎㅎ;;

 

no.12 크리스 스몰링 – D

 

스몰링.jp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존스와 같이 뻥글이면서, FC HOSIPITAL에 항상 임대가 있는 스몰링. 존스와 별 반 차이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시즌 한정해서는 존스보다 보여준 게 더 없다는 생각으로  D 등급을 줬다. 부상을 안고 경기 뛰어 무리뉴와의 갈등이 있니 없니 하는 루머까지 겹쳐, 스몰링으로써는 최악의 시즌이었다. 유독 이번 시즌 부상과 더불어 경기력이 안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지난 시즌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존스, 스몰링 둘 중 한 명을 방출해야 한다면 존스를 방출해야 할 것 같다.  

 

no.17 달레이 블린트 – C

블린트.jp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반 할 강점기에서는 왼쪽 풀백, 센터백, 수미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많은 경기에 출장했지만, 무리뉴 휘하에서는 미드필더로는 기용되지 않았고, 센터백이나 풀백 포지션을 소화했다. 바이의 영입, 로호의 각성 , 피지컬 좋은 수비를 선호하는 무리뉴의 부임 등의 상황이 맞물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장 기회를 많이 잡진 못했다. 경기력은 지난 시즌보다 약간 못했던 것을 감안하여 C.

​NO.23 루크 쇼 – D

쇼.jp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루크 쇼 인생 최악의 시즌. 계속되는 부상, 그로 인한 컨디션 저하, 무리뉴 체재 하에서는 전술적 측면에서 미숙​함까지 나타나 무엇 하나 좋은 점이 없는 시즌이 되었다. 시즌 중 무리뉴가 루크 쇼에게 비난한 것은 비단 선수단 기강만을 잡기 위함이 아니다. 쇼가 진짜 못해서 깐 거다.. 전방 압박 타이밍, 라인 컨트롤 등 여러 전술적 측면에서 쇼는 무리뉴의 신경을 긁었던 것이다. 맨유 경기를 자세히 보지 않거나 몇 경기뿐이 안 본 팬들은 쇼가 잘했을 때의 기억이 강렬히 남아 그렇게 못한 것은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gwimsss124/220770471333

http://blog.naver.com/gwimsss124/220793471472 


필자의 두 리뷰를 보면 루크 쇼의 전술적 측면에서의 문제점(압박 타이밍, 수비 라인 형성) ​을 볼 수 있으니 참조하시길.. 부상+전술+몸 관리 > D

​NO.25 안토니오 발렌시아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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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네빌의 뒤를 잇는 맨유 오른쪽 백의 적임자. 팬심 제외하고 발렌시아는 명실상부한 EPL 최고의 오른쪽 풀백 중 한 명이다. 윙어였을 때 단조로운 공격 패턴인 ctrl+c, ctrl+v 크로스 공격을 주무기로 삼아 성장의 한계가 보였지만, 풀백으로 전향 후에는 기존의 폭넓은 활동량, 강한 승부욕, 지치지 않는 체력 등 장점을 부각시켜 더욱 좋은 선수로 거듭났다. 공격 쪽에서의 아쉬움은 이번 시즌 무리뉴 감독이 들어서면서 해결되었다. 기존의 뻔한 드리블의 횟수는 줄이고, 빠른 타이밍에 크로스를 올리거나, 높은 위치에서의 빠른 역습을 통해 효율적인 공격 전개를 이루어 냈다. 이러한 성과는 무리뉴의 비대칭 전술(발렌시아의 잦은 오버랩으로 빈 공간을 에레라가 매우는 구조)을 통해서 극대화되었다. s 주고 싶지만 카르바할 등의 월드클래스 풀백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테크닉적 면에서 떨어진다고 판단. 그래서 A

 

no.36 마테오 다르미안 – B-

다르미안.jp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확실한 장점이 보이지 않아 해축팬들에게 다들미안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게 된 존잘남..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 초반 퍼포먼스보다 나았던 경기는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시즌 수비 진영에서 많은 수의 부상자가 나왔고, 이 때 오른쪽, 왼쪽, 심지어 센터백까지 뛰어주면서 구멍 난 자리를 훌륭하게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매어줬다는 측면에서 B와 C의 중간인 B- 부여

 

 

미드필더

NO.6 폴 포그바 – B 

포그바.jp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역대 최고 이적료의 사나이. 느그바 ​ . 세계 최고의 이적료+ 머리 스타일 + 각 종 언행 등으로 축구 팬들의 어그로를 무지하게 끈 미드필더. 다재다능한 만능형 플레이어라는 평가로 인해 맨유에 득이 될 이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이적료 제외하고) 수비라인 형성에 있어 약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쓰임에 제약 또한 있을 것이라는 평이 있었다. 필자 또한 무리뉴 감독이 4-3-3이 아닌 4-2-3-1을 사용할 경우 3선 수비에서 분명히 라인 컨트롤이 안돼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예상을 시즌 프리뷰 때부터 했고, 이러한 문제는 시즌 들어가면서 점차 드러나게 된다. 프랑스 대표팀 상황과도 비슷했기에 포그바가 변하기보다는 주변 선수들이 맞춰 움직이는 것이 더 빠른 해결책이었고, 에레라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펠라이니 또한 익숙해지면서 포그바를 위시로 한 3선의 수비는 시즌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안정화되었다. 볼을 질질 끄는 드리블으로 하이 리스트 미들 리턴 정도의 플레이를 자주 펼쳐 팬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고, 시즌 중 골대를 8번 정도 맞춰 운 또한 더럽게 없던 시즌이었다. 이적료를 감안하여 매우 까다로운 기준으로 평가하면 C+ 도 나올 수 있지만, 그래도 시즌 전반적으로 봤을 땐 전반적으로 미드필더에서 균형을 잘 잡아줬기 때문에 B

​NO.8 후안 마타 – B

마타.jp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지난 시즌들을 되돌아보면 수비 가담은 늘었지만, 공격 능력은 떨어져서 방출되거나​, 린가드와의 오른쪽 윙어 자리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시즌 초, 중반 중요한 경기마다 골을 넣어주며, 맨유를 살린 핵심 중 핵심 선수였다. 지난 시즌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공격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기보단, 에레라, 발렌시아 중심으로 한 전술의 수혜자가 마타였다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그것을 감안해도 그의 클러치 능력은 매우 대단했으며, 마타는 필자의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가게 활약을 펼쳐나갔다. 하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부상의 그의 발목을 잡았고, 부상으로 인해 시즌이 좋지 않게 흘러갔기 때문에 종합 퍼포먼스는 B.

​NO.11 안토니 마샬 – D

마샬.jp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F를 줄까 순간 고민했지만 시즌 중 몇 경기는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보여주어 D로 평가하였다.

9번에서 11번으로 등번호 변경​을 당함?으로 시즌 시작부터 구단과의 마찰을 보여주더니, 시즌 중에는 여자문제 관련, 와이프 관련한 문제로 멘탈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힘들었다. 또한 저번 시즌 맨유의 에이스였기 때문에 2년 차 징크스 그대로 집중 견제를 받으며 걸핏하면 경기장에 쓰러지기 일쑤였고, 이 때문에 각종 부상, 이로 인한 기복을 시즌 내내 보이면서, 이번 시즌 맨유 최악의 선수 중에 한 명이 되었다.

​NO.14 제시 린가드 – C-

린가드.GIF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수비 가담률+꾸준한 경기 출장+ 팀 내 개그 담당+ 중요할 때 가끔 터지는 뽀록골 종합하면 마샬보다 반집 우세함. 그래서 C-. 주급 1억 4천은 아무리 충성도를 감안해도 주전 첫 시즌을 24살에 소화한 선수한테 주는 것은 ㄹㅇ 코미디. 공격력은 그말싫

​NO.16 마이클 캐릭 –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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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최고 고참 중 한 명이 자 필자의 최애 선수 마이클 캐릭. 근데 점수가 C+. 난 이중인격?​

​실력과 경력에 비하면 적은 주급 수령. 어려서부터 팀 고참이 되기까지 어떠한 잡음도 없었던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 가족 중심적이며, 시즌 내내 큰 기복이 없는 선수. 

하지만 그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바로 부족한 기동력이다. 어렸을 때는 기동력이 부족함+ 수비력 부족으로 수비시에(특히 미드필더 싸움이 치열하고 경기 템포가 빠른)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해 필자는 항상 캐릭 대신 빅 매치에 나올 수비형 미드필더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하지만 이는 이루어지지 않아 맨유는 항상 큰 경기에서 캐릭의 기동력 부족을 걱정해야 했다. 하지만 12-13 시즌 접어들며 전성기가 찾아왔고  부족했던 수비력마저 좋아졌다. 하지만 캐릭은 사실 저번 시즌 후반기부터 전성기에서 빠르게 내려오기 시작했다. 비단 기동력 뿐이 아닌 빌드업적인 측면, 활동량 측면에서도 현저하게 능력의 저하가 발생했다. 하지만 언론은 캐릭이 출전할 때의 높은 승률만을 바탕으로 경기력보다는 결과에 대해 칭송하기 바빴고, 이는 팬들의 시야를 흐리게 했다. 캐릭의 전성기는 저번시즌 후반기에 끝났고, 이번 시즌 큰 경기에서, 혹은 지고 있을 때 항상 무리뉴가 캐릭을 뺀 것은 우연히 아니다. 이번 시즌 최악의 퍼포먼스도, 최상의 퍼포먼스도 보여주지 않았고, 전성기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C+.

​NO.18 애슐리 영 –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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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똥 먹고 각성하나 싶었으나, 반할 강점기에서의 영-펠라이니 콤비 전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자, 다시 못하던 시절의 영으로 돌아갔다. 중간에 부상도 겹쳐 좋지 않은 상황도 있었고, 경쟁자들 부상으로 왼쪽 풀백, 윙어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으나 어디서든 폐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루니만 아니었음 개 까였을 텐데 운도 더럽게 좋았다. 똥 먹은 거 보면 운이 좋다는 건 좀 그런가;; 

​NO.21 안데르 에레라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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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맨유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 필자는 시즌 프리뷰 때부터 슈나이덜린과 더불어 에레라가 반드시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드필더 전체 밸런스 상 4-3-3 사용하는 것이 맨유에 가장 어울리는데 이 역삼각형 형태의 미드필더 구성에서는 슈나이덜린-에레라-포그바 라인이 가장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레라는 필자의 생각과 달리 4-2-3-1 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많이 출장했다. 캐릭을 대신해 기동력이 좋은 에레라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한 것이다. 시즌 초반에는 발렌시아 빈자리 백업 가랴 수미 보랴, 전진 패스 넣어주랴 정신이 하나도 없던 에레라는 정신 못 차리며(특히 수비시에) 본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적응을 힘들어했다. 하지만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점 차 수미 역할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아직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해당 포지션에서 익숙해졌다. 발렌시아의 커버 또한 점점 더 잘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점은 첼시전에서 에레라가 아자르를 묶어 승리에 일조한 경기에서 잘 드러난다. 전술 상 희생되지만 않았다면, 4-3-3의 앞선 미드필더로 뛰었다면, 에레라는 S 등급까지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NO.22 헨릭 므키타리안 – C​

 

미키타리안.jp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너무나도 아쉬운 선수다. 영처럼 애초에 못했으면 기대도 안 하는데, 기복이 퍼거슨 시절의 나니와 동급 아니 그 이상이라, 경기력을 예측하기 불가능한 수준의 선수이다. 입단하고 나서는 부상 때문에, 또 리그 적응 때매 거의 못 나오다. 폼 올라와서 경기 좀 뛸려 하니까 또 부상, 그리고 나와서 좋은 경기력 유지하다 부상없이 시즌 내내 기복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때문에 므키타리안은 각 종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평이 상당히 다양한 선수 중 한 명인데, 어떤 날은 잘했다 어떤 날은 더럽게 못하기 때문에 해당 경기를 본 각각의 팬들의 평 또한 극과 극을 달릴 수밖에 없다. 첫 시즌, 다른 팀, 다른 리그 + 부상 문제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보고, 다음 시즌으로 평가를 보류한다는 측면으로 C를 줬다(선수 경력 내내 시즌별로 기복 있었다는 것은 함정)

​NO.27 펠라이니 –  B-


펠라이니.jp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마타와 더불어 맨유의 계륵 NO.2 였으나, 이번 시즌 무리뉴가 부임하면서 약점을 최소화하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식으로 경기력을 향상시키면서 지난 시즌보다 5% 정도는 발전한 것 같다. 물론 반할 강점기 때 더 영향력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팀의 결과만을 봤을 때의 이야기고, 선수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부족한 발밑 기술을 훌륭한 발기술을 가진 선수들에게 짧은 패스로 주는 버릇을 들여 성장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대신 제공권 능력이 약간 떨어진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

​공격수

​NO.9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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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자유계약 선수가 시즌 28골로 팀 내 최고 골을 기록하고, 이 골 중 상당수가 중요한 순간에 터져 팀에 많은 승점을 가져다줬다. 이 사실만 보면 즐라탄은 s 급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통계의 함정이 숨겨져 있다. 즐라탄이 28골을 넣은 것은 팩트고, 이 중 결승골이나 중요한 상황에서 많은 골을 넣은 것 또한 팩트다. 하지만 즐라탄의 특성상 전방 압박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즐라탄은 오직 골에만 집중해야만 그의 몫을 다할 수 있기 때문에, 팀에 수비적인 부담을 준다. 단순히 수비 부담을 증가시키는 것만이 아닌 팀의 플레이 스타일마저(수비시에) 그에게 맞출 수밖에 없다. 즐라탄이 전방부터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팀의 압박 위치가 낮을 수밖에 없고, 이는 비효율적인 전방 압박으로 이어진다. 때문에 시즌 전반적으로 즐라탄 덕분에 이긴 경기도 많았지만, 1골 차 승부가 유독 많았고(경기를 주도할 수 없으니 경기력 비등비등) 결국 무리뉴의 맨유는 수많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을 까먹고 많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무리뉴 감독은 아예 수비시에 즐라탄을 내리고 다른 미드필더들이 팀의 꼭짓점에서 압박하게 함으로써 전술적으로 즐라탄의 단점을 커버하려 하였다.


이러한 수비적인 면에서의 약점뿐 아니라 공격적으로 즐라탄이 100%라 할 수는 없다. 어떤 경기에서는 원샷 원킬 하다가​, 5번의 슈팅이 모두 빗나가는 경우도 꽤 자주 발생하였다. 전반적으로 슈팅수 혹은 슈팅 기회 대비 골 성공률이 그다지 높지 않았던 것 같다. 이 글은 일일이 팩트체크를 하며 쓰는 글이 아니기 때문에 통계에서는 슈팅 대비 유효슈팅 숫자가 높을 가능성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즐라탄이 유효슈팅 비율이 높더라도, 그 유효슈팅이 정말로 골대로 향하기만 한 거지, 위력적인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수비적인 부분에서의 전술적 약점, 약간은 비효율적인 공격 때문에 A- .

NO.10 웨인 루니 – F

 

루니.PN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꺼져 중국으로(양심적으로 에버튼으로 꺼지란 소리는 못하겠다​)

​                                            프리미어리그 팀에 이적시키는 건 그 팀에 대한 모독

 

​NO.19 마커스 래쉬포드 – B+

급식.png 2016-20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결산(선수) + 향 후 이적 시장(스압)

​시즌 초반 즐라탄이 공격수 자리를 차지해 폼 안 좋은 마샬과 왼쪽 윙포워드 자리에서 번갈아가며 출전했다. 본 포지션이 아닌지라 공격 작업에서의 섬세함이 떨어지는 단점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웨인 루니의 모친 출타 퍼포먼스, 즐라탄의 체력 배분 및 부상으로 후반기로 접어들며 점차 본 포지션인 중앙 공격수로 출전하기 시작했고, 강력한 정신무장을 바탕으로 급식의 왕성한 체력을 활용해 강도 높은 전방압박으로 즐라탄이 있을 때와는 전술적으로 다른 옵션을 팀에 제공하였고, 골도 간간이 넣으며 자신이 잉국 급식 대표임을 자국 내에 공표했다. 후반기 퍼포먼스는 처음으로 풀시즌을 맞는 급식 공격수치고 충격적이었다. 정신 무장이 군대 이등병 수준으로 잘 되어 있었다.. 이러한 퍼포먼스는 첼시전에서 폭발했고, 에레라와 더불어 리그 1위를 차지한 첼시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좆가드와는 차원이 다른 근본

​향 후 이적시장은??

​지난 몇 번의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자금을 풀어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 어느 정도 밸런스 있는 선수단을 갖췄으나, 여전히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들이 있다. 팀의 전반적인 구조 상 4-2-3-1보다는 여전히 4-3-3으로 다음 시즌을 운용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고, 때문에 그리즈만(쫑났지만) 등의 2선 공격수보다는 시즌 아웃 된, 전술 상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즐라탄의 대체자인 센터포워드 자리를 최우선 적으로 보강해야 한다. 무승부가 너무 많은 시즌이었기 때문에 꼭 강팀을 상대로 잘하기보다는 약팀 상대로 골을 몰아치는 스타일의 공격수도 영입을 고려할 수 있고(루카쿠 첼시 가겠지만) 전방 압박을 통해 높은 지점에서부터 팀 단위의 전방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스타일의 공격수(벨로티)도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4-3-3에서의 수비형 미드필더(캐릭 대체자)​  영입 또한 보강해야 할 포지션 중 하나다. 2선 공격수보다는 팀의 밸런스 상(에레라-포그바 수비 능력을 감안했을 때) 수비 쪽에 약간 치우친 만능 미드필더 스타일의 영입을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굳이 꼽자면 은존지).

루크 쇼는 항상 부상에 시달리며 전술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백업 자원이 없는 레프트 백은 반드시 영입해야한다.(블린트는 부족함). 2선 윙어들은 기존의 마샬, 므키타리안의 기량 회복에 명운을 걸어야한다. 루니, 애슐리 영 등이 방출되어 주급, 이적료 세이브가 되면 차선책으로 보강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예전에 비해 보강해야 할 포지션은 명확해진 맨유지만, 점점 과열화되고 있는 이적시장에서 필요한 유형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