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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분석 :: 루카쿠는 첼시에 적합한 스트라이커일까? (장문주의)

지난 시즌에 루카쿠는 좋은 성적으로 자신을 증명했다.그는 코스타보다 많은 골을 넣었고, 15/16시즌에 비해 순도높은 결정력과 더 나아진 기회창출 능력을 보여주었다.하지만 그가 상위 6개 팀을 상대로 622분마다 한 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은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또한 콘테가 첼시에 입혀놓은 (많이 뛰는) 스타일에 어울리는지도 의문이다.먼저, 루카쿠의 활동량을 살펴보…

[스카이스포츠] 분석 :: 루카쿠는 첼시에 적합한 스트라이커일까? (장문주의)

지난 시즌에 루카쿠는 좋은 성적으로 자신을 증명했다.

그는 코스타보다 많은 골을 넣었고, 15/16시즌에 비해 순도높은 결정력과 더 나아진 기회창출 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가 상위 6개 팀을 상대로 622분마다 한 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은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또한 콘테가 첼시에 입혀놓은 (많이 뛰는) 스타일에 어울리는지도 의문이다.

먼저, 루카쿠의 활동량을 살펴보자. 지난 시즌 1000분을 소화한 스트라이커 중에서 한 경기당 루카쿠보다 적게 뛴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 루카쿠는 경기당 고작 8.84km만을 뛰어다녔다. 또한 루카쿠의 경기당 질주 횟수는 44.77회였는데, 이는 공격수 48명 중 42번째의 기록이다.

코스타의 경기당 평균 활동량 역시 하위권을 기록했지만, 경기당 질주 횟수로는 평균 18회를 더 질주하며 공격수들 중 14위에 위치했다.

만약 코스타처럼 루카쿠가 전방 압박을 수행하길 원한다면 고민이 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65명의 공격수가 적어도 한 번씩은 가로채기를 기록했지만, 루카쿠는 단 한번도 그러지 못하였다. 또한 16명의 선수가 루카쿠(9회)보다 많은 태클 횟수를 기록했다. 반면에 코스타는 이 두 부문에서 상위 7위 안에 들었다.

상대 수비수를 괴롭히는 것? 이리저리 움직이며 공간 침투를 하는 것? 전방에서 등지고 버텨주는 것? 이런 것들은 루카쿠와 거리가 멀다. 루카쿠의 지난 시즌 패스 성공률은 66%에 그쳤다.

물론, 루카쿠가 수비를 주문받진 않았다. 그는 골잡이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지표들은, 그가 코스타를 대체하려면 첼시에서 적응기를 가질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는 득점을 하지 못할 때에도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제이미 캐러거는 루카쿠가 드록바의 플레이 스타일을 본받아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루카쿠가 비판받아야 할 점 중에 하나는, 그가 골을 넣지 못하는 경기에서 완전히 지워진다는 것입니다.”

“루카쿠의 힘과 속도, 그리고 체격을 보면 드록바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드록바는 득점을 하지 않고도 MOM에 선정될 수 있습니다. 그[드록바]는 2명의 센터백, 심지어 포백 모두를 담궈버릴 능력이 있었습니다.”

“루카쿠가 골을 넣지 못할때면 그가 좀 더 경기에 영향있는 플레이를 해야 하고,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대한 선수들은 자신이 아닌, 팀을 위해 뜁니다.

“그의 골 기록을 살펴보면 분명히 월드 클래스로 개화할 재능이 있습니다. 만약 그가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발전할 수 있다면, 그 길을 밟는 과정이 좀 더 순탄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탬포드 브리지의 전설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적이 있던 루카쿠는 드록바와의 이러한 비교를 나쁘지 않게 여길 것이다. 하지만 첼시에 발자취를 남길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해야 할 것이다.

부담감이 수반되겠지만 루카쿠는 자신을 가지고 도전할 것이다.

출처: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5116/10908789/is-romelu-lukaku-ready-to-be-chelseas-main-man-if-diego-costa-leaves